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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폴 상습 투약'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기소

'프로로폴 상습 투약'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기소
입력 2013-03-13 18:19 | 수정 2013-03-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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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박시연 씨와 이승연 씨, 장미인애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영 씨는 약식기소됐습니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내용을 김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박시연 씨와 이승연 씨 장미인애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현영 씨는 약식기소 했습니다.

    박시연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강남의 병원 두 곳에서 미용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185회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연 씨도 같은 기간 보톡스 시술을 한다는 명목으로 병원 두 곳에서 프로포폴을 110회 넘게 투약한 혐의를 장미인애 씨 역시 100회 가까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영 씨는 40회 넘게 프로포폴을 투약했지만 상대적으로 투약횟수 등이 적어 약식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승연 씨에 대한 수사착수 사실을 알고 의사에게 부탁해 이 씨에 대한 진료기록부를 파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로 이 씨의 연예기획사 대표도 함께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연예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의사 2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2011년 2월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이후 병원의 무분별한 프로포폴 불법 오남용에 대해 이번에 최초로 수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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