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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
김장훈 기자
포장 빈 공간 35% 이상 '질소 과자'에 과태료
포장 빈 공간 35% 이상 '질소 과자'에 과태료
입력
2013-03-14 17:36
|
수정 2013-03-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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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과대포장 지적을 받아온 질소 충전 과자포장에 대해 제재가 들어갑니다.
과자포장 안에 빈 공간이 35%를 넘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앞으로 '질소 과자'로 불렸던 제과류의 과대 포장 관행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제품 포장 관련 규칙을 개정해, 공기충전형 제과류의 포장공간 비율이 35%를 넘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포장공간 비율은 제품에서 내용물을 빼고 남은 공간의 비율을 말합니다.
현행 규정에서는 제과류의 포장공간 비율을 20%로 제한하고 있지만 부스러짐과 변질을 막기 위해 공기를 충전할 경우 예외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제품의 경우 과다하게 질소를 충전해 '질소 과자'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환경부가 조사한 결과, 국산 과자류의 경우 포장이 내용물의 최대 6.5배, 평균 2.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과자의 경우 평균 포장 크기가 내용물의 1.6배로 국산보다는 덜 부풀려 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7월1일 이후 생산이나 수입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과대포장 지적을 받아온 질소 충전 과자포장에 대해 제재가 들어갑니다.
과자포장 안에 빈 공간이 35%를 넘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앞으로 '질소 과자'로 불렸던 제과류의 과대 포장 관행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제품 포장 관련 규칙을 개정해, 공기충전형 제과류의 포장공간 비율이 35%를 넘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포장공간 비율은 제품에서 내용물을 빼고 남은 공간의 비율을 말합니다.
현행 규정에서는 제과류의 포장공간 비율을 20%로 제한하고 있지만 부스러짐과 변질을 막기 위해 공기를 충전할 경우 예외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제품의 경우 과다하게 질소를 충전해 '질소 과자'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환경부가 조사한 결과, 국산 과자류의 경우 포장이 내용물의 최대 6.5배, 평균 2.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과자의 경우 평균 포장 크기가 내용물의 1.6배로 국산보다는 덜 부풀려 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7월1일 이후 생산이나 수입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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