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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빅브라더의 모습…현실과 묘한 기시감

영화 속 빅브라더의 모습…현실과 묘한 기시감
입력 2013-06-11 18:14 | 수정 2013-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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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기관의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민간인을 추적하는 은밀한 작전.

    ◀SYN▶
    "가짜 승인서도 만들게. 비밀리에 수행하도록 자비츠를 감시하라."

    전화 감청은 물론, 인공위성까지 동원됩니다.

    증거를 없애기 위해 계속되는 추적.

    ◀SYN▶
    "사회보장번호 --번 모든 정보를 다 뽑아줘."

    누구와 통화했는지 누구에게 돈을 보냈는지 단숨에 확인합니다.

    무수한 전화 통화 가운데 특정 단어의 발음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기술도 등장합니다.

    한 기자의 전화 통화에서 비밀 작전의 암호명이 포착된 겁니다.

    ◀SYN▶
    "블랙브라이어. 통화망에 감지. 유럽 쪽 신호 같다."

    순식간에 기자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에 들어갑니다.

    ◀SYN▶
    "가디언지 특파원의 통화입니다. 최고 긴급상황이다. 다 조사해 전화 스마트폰, 집, 차."

    오래전부터 영화 속 단골소재였던 음모론들.

    ◀SYN▶
    "정부는 40년대부터 원격통신에 관여해 왔네."

    모두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민간인에 대한 정보 수집이 은밀히 이뤄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ANC▶

    물론 영화 속 이야기는 첩보원들의 특수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저런 프로그램이 실제 일반인을 상대로 가동되고 있었다니 좀 섬뜩합니다.

    ◀ANC▶

    그럴 수밖에 없죠.

    눈에 보이지 않는 감시자 빅 브라더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사생활 침해, 인권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논란이 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 민감한 극비 문건을 유출한 사람 전직 NSA 요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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