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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갯녹음 현상' 심각…"바다숲 만들자"

동해 연안 '갯녹음 현상' 심각…"바다숲 만들자"
입력 2013-06-28 18:18 | 수정 2013-06-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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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삼척입니다.

    동해 연안에서 바닷속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이 날로 심각한데요.

    이를 복원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바다숲 조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VCR▶

    수심 20미터 가까운 바다 밑이 하얀 석회질로 뒤덮였습니다.

    해조 군락은 모두 사라져 황폐화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갯녹음이 발생한 겁니다.

    강원도 내에서만 1천114ha 해역에서 갯녹음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갯녹음이 심해지고 바다가 황폐화되면서 이런 바다숲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인공 어초에 다시마와 유사한 1년생 감태를 심어 바다 밑으로 가라앉힙니다.

    인공 어초는 바다 밑에서 수생 식물을 번식시켜 수중 생태계를 회복시키게 됩니다.

    ◀INT▶ 김남일 박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
    "대형 갈초들이 그 수중에 들어갔을 경우에 그 밑에 다양한 해조류라든가 저서동물 그리고 그걸 먹이로 하는 치자어라든가 그런 생물들이 다양하게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바다숲은 지난 2009년 이후 강원도 내 417ha 해역에 조성됐고 올해도 강릉 사천과 동해 어달 해역 289ha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INT▶ 김영수/동해시 어달동
    "연안에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 어초를 넣어서 고기들이나 멍게, 다시마, 어족자원이 풍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불모지로 변하는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면서 어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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