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피해 줄이려면?…'베이크 아웃' 효과 탁월

◀ＡＮＣ▶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입주 전부터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새집증후군을 크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베이크아웃, 태워버다는 뜻인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가수 수납장을 열고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난방시스템을 가동을 하는데요.

온도는 30도에서 40도.

6시간 정도를 온도를 높여주는 게 좋습니다.

그런 후에 창문을 열어서 한두 시간 환기를 시켜줍니다.

이 과정에서 몸에 안 좋은 물질이 상당부분 날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사하기 전에 세 차례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집증후군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중앙대 서성준 교수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 서성준/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

새집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온도, 습도는 20도씨 내외, 습도는 50% 내외가 가장 좋습니다.

창문을 열어서 실내의 환기를 자주 시키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공기 청정기라든지 화초를 비치하면 공기 정화에도 많이 도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ＡＮＣ▶

화분 두실 때는 큰 화분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변호사님은 공기 좋은 데 사시잖아요.

새 건물이나 페인트칠 금방 한 데 이런 데 가시면 더 민감하게 느끼지 않으세요？

◀ＡＮＣ▶

그렇죠.

공기 정말 중요합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 주무셔 보시고요.

공기가 나쁜 곳, 예를 들면 서울의 도심지 같은 곳에서 하룻밤 주무셔 보세요.

자고 일어나면 느낌이 다릅니다.

우리 정말 공기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ＡＮＣ▶

그러니까 환경 중요하다라는 얘기 그래서 나오는 걸 텐데, 요즘에도 아토피도 많이 늘고 있고요.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굉장히 많거든요.

◀ＡＮＣ▶

제가 아토피 심한 아이들을 데리고 공기 좋은 숲 속에 가서 프로그램을 해 본 적이 있어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까 긁지를 않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