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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고주룡 특파원

中 어린이 '안구 적출' 범인 큰어머니…가족간 갈등?

中 어린이 '안구 적출' 범인 큰어머니…가족간 갈등?
입력 2013-09-04 18:22 | 수정 2013-09-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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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에서 어린이를 유괴해서 눈을 뺀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었죠.

    그 범인은 아이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족간의 갈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중국 공안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고주룡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24일 중국 산시성에서 6살 궈빈군을 납치해 두 눈을 뺀 용의자는 어린이의 큰 어머니라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INT▶ CCTV 아나운서
    "어린이 상해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큰 어머니 장후이잉입니다."

    산시성 공안당국이 큰어머니 장씨를 조사한 결과 옷 곳곳에서 피해 어린이의 혈액이 발견됐습니다.

    장씨는 사건 얼마 뒤인 지난달 30일 스스로 우물에 뛰어들어 숨져,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주목돼 왔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선 두 집안이 갈등을 빚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어린이는 사건 발생당시 용의자는 외지 말투를 쓰는 여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점은 남아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그동안 1천8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를 추적해 왔으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의 진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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