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부작용 부르는 양악수술…어떤 수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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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을 받은 뒤 지난주 숨진 부산 여대생.

또 지난 6월에 숨진 30대 여성.

모두 양악수술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위험부담이 높은 수술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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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악수술은 원래 아래턱이 돌출된 주걱턱이나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라고 하죠.

부정교합 때문에 음식을 잘 씹기 어렵거나 또 선천적인 기형이 있을 때 주로 치료하는 그런 수술방법이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턱선이 갸름한 이른바 V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미용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수술은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한번 살펴보면요.

먼저 이 수술은 보통 윗턱과 아랫턱을 모두 자르게 됩니다.

바로 이 부분과 이 부분인데요.

그리고는 절단한 부분을 통째로 이제 안으로 밀어넣고요.

윗니와 아랫니의 위치를 맞춰 준다고 합니다.

그럴 때 고정용 쇠판이나 안면용 나사못으로 이 잘라낸 뼈를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고정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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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수술 부위에 과다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위턱과 아래턱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서 얼굴이 비대칭이 되거나 턱관절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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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가장 많이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하는데요.

아래턱을 지나가는 신경을 건드려서 입꼬리와 아래턱 쪽에 감각이 떨어지거나 마비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부작용은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인데요.

보시다시피 이 부분에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이렇게 기도가 원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잘 유지하지 못하면 숨구멍이 좁아져서 호흡을 잘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정말 위험한 그런 부작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