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김세진 기자
김세진 기자
北, 장성택 측근 추가 '숙청'…김정은에 절대충성 강조
北, 장성택 측근 추가 '숙청'…김정은에 절대충성 강조
입력
2013-12-04 17:40
|
수정 2013-12-04 18:02
재생목록
◀ANC▶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측근을 공개 처형한 뒤 장성택의 인척과 나머지 측근들에 대해서도 숙청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김세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북한은 최근 해외에 나가 있는 장성택의 자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와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해외에 있는 장성택의 친인척을 소환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인 리용화와 장수길을 공개 처형한 뒤, 이른바 '장성택계'에 대한 추가 숙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장성택 측근들의 처형사실을 각 도에 알리면서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맹세하는 사상교육을 통해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오늘자 노동신문을 통해 "혁명적 신념에서 탈선하면 누구든 용서치 않는다"며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장성택이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북한의 공식적인 보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군부 실세였던 리용호 총참모장의 해임 소식을 공식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핵심측근을 공개 처형한 뒤 장성택의 인척과 나머지 측근들에 대해서도 숙청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김세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북한은 최근 해외에 나가 있는 장성택의 자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와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해외에 있는 장성택의 친인척을 소환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인 리용화와 장수길을 공개 처형한 뒤, 이른바 '장성택계'에 대한 추가 숙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장성택 측근들의 처형사실을 각 도에 알리면서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맹세하는 사상교육을 통해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오늘자 노동신문을 통해 "혁명적 신념에서 탈선하면 누구든 용서치 않는다"며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장성택이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북한의 공식적인 보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군부 실세였던 리용호 총참모장의 해임 소식을 공식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