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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주만 기자

마스크, 미세먼지 청소기…황사 관련용품 판매 '불티'

마스크, 미세먼지 청소기…황사 관련용품 판매 '불티'
입력 2013-12-05 17:40 | 수정 2013-12-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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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의사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보셨는데요.

    하지만 오늘같이 이렇게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등산은 피하시는 게 좋겠죠.

    그런데 이렇게 중국발 스모그가 점차 심해지면서 요즘 황사 관련용품 판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업종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소식은 김주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지난달부터 계속된 중국발 스모그로 주로 봄철에 판매가 늘던 미세먼지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이달 들어 사흘 동안 황사마스크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 증가했고, 주로 공사장이나 실내 작업에 사용되는 방진용 마스크 매출도 160% 늘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현재까지를 감안하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황사 관련 가전제품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청소기는 5배, 공기청정기 매출은 60% 넘게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도 이달 들어 마스크는 150% 세정제는 100% 이상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스모그가 심화되면서 건강에 대비한 상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을 2-3배 확보하고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때아닌 황사에 관련 제품의 판매는 늘고 있지만 골프 여행업 등 야회 활동과 관련된 분야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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