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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군 정보 유출 의혹' 안행부 국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채군 정보 유출 의혹' 안행부 국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3-12-05 17:40 | 수정 2013-12-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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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 모군의 개인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안전행정부 김 모 국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전재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검찰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안전행정부 소속 김 모 국장의 집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국장은 '채모군의 개인정보 열람 의혹'과 관련해 직위 해제된 청와대 조모 전 행정관이 "부탁을 받았다"고 지목한 인물입니다.

    김 국장은 "먼 친척이라 친분이 있던 조 행정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적은 있어도 채군 정보 확인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은 조 전 행정관을 어제 소환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왜 요청했고, 누구로부터 주민번호를 전달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은 정보 유출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수사팀에 검사 한 명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런 가운데 "채 모군이 실제로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아들인지 아닌지는 절차 등의 어려움으로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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