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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앵커
유선경 앵커
[톡톡 라이프] '소비기한' 확인하세요…'떨이식품' 쇼핑몰 인기
[톡톡 라이프] '소비기한' 확인하세요…'떨이식품' 쇼핑몰 인기
입력
2013-12-30 18:22
|
수정 2013-12-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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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경 아나운서 ▶
마트에서 식품 사실 때 보통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사시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들은 덜 신선할 것 같아서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 있는 제품들을 골라 사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정도로 임박한 신선식품은 결국 팔리지 않고 남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렇게 유통기한을 넘겨 팔지 못하고 버리는 식품이 한 해 약 6천5백억 원어치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억할 게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먹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건데요.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정한 기간의 6,70% 정도로 짧게 유통 기한을 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생산한 지 열흘까지 먹어도 안전하면 일주일 미만으로 유통기한을 정하는 거죠.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즉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그전에 판매하라는 뜻이지, 그전에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닌 거죠.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제품이 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지났어도 소비기한이 남아있다면, 건강이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최종 섭취 시한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파는 이색 쇼핑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VCR▶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기업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시중판매 가격 대비 평균 5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조회사로서는 재고와 폐기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바로 소비할 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INT▶ 신상돈/떠리몰 대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서 아무래도 소비자 분들이 이제 인식해 나가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음식물 폐기량도 줄일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 더불어서 소비자들까지도 경제적인 이득을 누릴 수 있는..."
이 쇼핑몰에서는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서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의 유통기한과 신선도를 확인한 후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창고 온도를 13~15도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도 식재료부터 스낵, 아이들의 유기농 이유식, 건강보조식품까지 다양한데요.
금방 먹을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 해보시면 어떨까요?
◀ 유선경 아나운서 ▶
또 중고 디지털 기기를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소비자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지만, 남이 쓰던 중고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없어 구입을 꺼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시 제품을 구매하는 건데요, 함께 보시죠.
◀VCR▶
백화점이나 마트, 행사장에 전시됐던 제품들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들이 생겼는데요.
제품들은 중고지만 점검과 검수, 재포장 공정을 거쳐 새 상품에 가깝게 재생산된 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가격에 비해 적게는 25%, 많게는 7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오승종/전시몰 총괄실장
"전시가 됐었다 하더라도 약간의 미세한 흠집이라든지 생활 흠집 정도이고, 저희가 출고 전에 철저히 점검을 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받아보시는 고객분들께서도 만족도도 굉장히 높고요."
온라인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INT▶ 문병수(51세)/고객
"저렴하게 사갔는데, 1년 반 정도 사용했는데도, 여태까지 한 번도 문제가 없었고, 지금도 업무적으로 사용하기 아무 지장이 없어요. 오늘 재구매차 이렇게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제품 구입후, 다양한 애프터서비스와 90일 무상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일주일간 사용해 보고, 제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않으면 돈을 전부 환불해 준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기기뿐 아니라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기회에 전시 상품으로 알뜰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트에서 식품 사실 때 보통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사시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들은 덜 신선할 것 같아서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 있는 제품들을 골라 사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정도로 임박한 신선식품은 결국 팔리지 않고 남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렇게 유통기한을 넘겨 팔지 못하고 버리는 식품이 한 해 약 6천5백억 원어치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억할 게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먹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건데요.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정한 기간의 6,70% 정도로 짧게 유통 기한을 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생산한 지 열흘까지 먹어도 안전하면 일주일 미만으로 유통기한을 정하는 거죠.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즉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그전에 판매하라는 뜻이지, 그전에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닌 거죠.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제품이 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지났어도 소비기한이 남아있다면, 건강이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최종 섭취 시한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파는 이색 쇼핑몰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VCR▶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기업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시중판매 가격 대비 평균 5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조회사로서는 재고와 폐기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바로 소비할 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INT▶ 신상돈/떠리몰 대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서 아무래도 소비자 분들이 이제 인식해 나가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음식물 폐기량도 줄일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 더불어서 소비자들까지도 경제적인 이득을 누릴 수 있는..."
이 쇼핑몰에서는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서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의 유통기한과 신선도를 확인한 후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창고 온도를 13~15도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도 식재료부터 스낵, 아이들의 유기농 이유식, 건강보조식품까지 다양한데요.
금방 먹을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 해보시면 어떨까요?
◀ 유선경 아나운서 ▶
또 중고 디지털 기기를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소비자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지만, 남이 쓰던 중고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없어 구입을 꺼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시 제품을 구매하는 건데요, 함께 보시죠.
◀VCR▶
백화점이나 마트, 행사장에 전시됐던 제품들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들이 생겼는데요.
제품들은 중고지만 점검과 검수, 재포장 공정을 거쳐 새 상품에 가깝게 재생산된 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가격에 비해 적게는 25%, 많게는 70%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오승종/전시몰 총괄실장
"전시가 됐었다 하더라도 약간의 미세한 흠집이라든지 생활 흠집 정도이고, 저희가 출고 전에 철저히 점검을 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받아보시는 고객분들께서도 만족도도 굉장히 높고요."
온라인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INT▶ 문병수(51세)/고객
"저렴하게 사갔는데, 1년 반 정도 사용했는데도, 여태까지 한 번도 문제가 없었고, 지금도 업무적으로 사용하기 아무 지장이 없어요. 오늘 재구매차 이렇게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제품 구입후, 다양한 애프터서비스와 90일 무상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일주일간 사용해 보고, 제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않으면 돈을 전부 환불해 준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기기뿐 아니라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기회에 전시 상품으로 알뜰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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