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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주만 기자

내일부터 도시가스요금 인상…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

내일부터 도시가스요금 인상…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
입력 2013-12-31 17:40 | 수정 2013-12-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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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새해인 내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릅니다.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서 가스요금에 이르기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주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이번 도시가스요금 인상 폭은 가정용이 5.8%, 산업용이 6.1%입니다.

    동절기 기준으로 한 달에 7만 5천700원을 쓰는 평균적인 가구의 경우 4천300원 정도가 올라 가스비로 한 달에 8만 원을 내게 됩니다.

    기초 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요금 감면 등의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로,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원전 가동 정지 사태로 인해 동절기 가스 수요가 증가한 데다, 기존에 계약했던 물량의 가격이 조정되면서 생긴 원료비 상승분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기요금이 5% 넘게 올랐고 내년 초에는 수도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어 새해 가계의 공공요금 부담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9월 우윳값이 오른 뒤 어제 파리바게뜨가 190여 개 품목 가격을 평균 7% 넘게 인상하고, 앞서 롯데제과와 코카콜라 등 식음료업계도 가격을 인상하면서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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