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검찰단, 前사이버심리전 단장 기소

국방부 검찰단이 국군사이버사령부 이 모 전 심리전단장을 정치관여와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오늘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 전 심리전단장이 오늘부로 정년퇴직했기 때문에 고등군사법원에 기소가 접수되면 민간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단장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이버사 '정치글' 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당시 정치글 작성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지목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