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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청마해' 첫 일출, 어디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까?

갑오년 '청마해' 첫 일출, 어디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까?
입력 2013-12-31 18:19 | 수정 2013-12-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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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경 아나운서 ▶

    이제 2013년도 저물어갑니다.

    11시간 정도 뒤면 2014년 대망의 새해가 밝아올 텐데요.

    새해 첫 태양, 어디서 맨 먼저 떠오를까요?

    첫 태양은 오전 7시 26분, 남동쪽 바다 독도에서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어서 육지에서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보실 수가 있고요.

    제주의 성산 일출봉, 그리고 강릉 경포대 순으로 떠오르고, 서울에서는 7시 46분 46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날씨도 포근해서 해맞이하기 좋은데요.

    해맞이 하면 역시 정동진이죠.

    그리고 기암괴석 사이로 붉게 떠오르는 해가 장관인 동해 추암 촛대바위가 있고요.

    그리고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 부산 다대포, 여수 향일암, 제주 성산일출봉까지.

    보시는 대로 이렇게 쭉 명소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도 해맞이 5대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 가시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서울 도심에서도 해맞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일출 명소가 있는데요.

    역시 서울은 남산이죠.

    그리고 인왕산, 도봉산, 아차산, 청계산 등 가까운 높은 산에 올라가셔도 해맞이를 보실 수가수 있고요.

    이 밖에 하늘공원, 선유도공원, 그리고 수원 화성 행궁과 파주 평화누리도 해맞이 명소로 추천이 됐습니다.

    그러면 해맞이 명소들의 일출 광경, 영상으로 미리 만나보시죠.

    ◀VCR▶

    서울에서 1시간 남짓, 서해의 작은 마을에서 만나는 일출입니다.

    독특한 지형 덕분에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해맏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INT▶ 조소행/왜목마을 주민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또 밤에 뜨는 달 월출까지도 함께 볼 수 있는..."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의 일출.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정동진의 붉은 해.

    강원도 정선 중앙산맥의 구름바다를 뚫고 떠오르는 함백산의 해돋이까지.

    전국의 해맞이 명소에는 해마다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일부러 명소를 찾지 않아도 좋습니다.

    북한산 산자락의 시골마을을 따스하게 감싸는 경기도 파주의 일출과 서울 선유도 공원, 대전 보문산과 목포 유달사 등 도심 속 빌딩 숲을 비추는 해맞이까지.

    떠오르는 해는 같지만 해를 만나는 느낌은 저마다 다를 겁니다.

    ◀INT▶ 홍미향
    "우리 큰 아들, 내년에는 조금 나은 생활에, 취직을 했으면 좋겠어요."

    ◀INT▶ 배은영-김주형
    "가족 모두 건강하고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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