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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기 기자
전봉기 기자
"정상 체중 30% , 실제로는 비만"‥체지방 때문에
"정상 체중 30% , 실제로는 비만"‥체지방 때문에
입력
2013-02-20 09:52
|
수정 2013-02-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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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몸무게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실제로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실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몸속의 체지방 때문입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VCR▶
키와 몸무게만으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체지방분석에서는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의 연구팀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의 32퍼센트가 과다한 체지방률을 가진 '정상체중 비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도를 평가하는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 체질량지수 상으로는 정상인 사람 중 3분의 1이 실제로는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형 복부비만 등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비만 인구를 가려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로 체지방으로 인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성인병 위험이 높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만 보고 정상이라고 생각해 운동이나 식습관개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비만을 평가할 때는 지방량과 근육량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몸무게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실제로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실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몸속의 체지방 때문입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VCR▶
키와 몸무게만으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체지방분석에서는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의 연구팀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의 32퍼센트가 과다한 체지방률을 가진 '정상체중 비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도를 평가하는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 체질량지수 상으로는 정상인 사람 중 3분의 1이 실제로는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형 복부비만 등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비만 인구를 가려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로 체지방으로 인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성인병 위험이 높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만 보고 정상이라고 생각해 운동이나 식습관개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비만을 평가할 때는 지방량과 근육량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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