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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철도 파업 철회…노사간 입장 차이에 남은 과제 '첩첩산중'

철도 파업 철회…노사간 입장 차이에 남은 과제 '첩첩산중'
입력 2013-12-31 09:46 | 수정 2013-12-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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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치권의 중재로 파업은 끝났지만 아직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여야, 노사간 입장차가 커 합의한 도출이 쉽지 않은데다 경쟁체제 정착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VCR▶

    오늘부터 당장 국회 소위가 열리지만 민영화 방지 법안을 주장하는 야당과 경쟁체제 강화를 요구하는 여당의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SYN▶ 김무성 의원/새누리당
    "민영화는 이미 정부에서 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공표를 한 사안입니다. 그것은 문제될 일이 없다는 점..."

    ◀SYN▶ 박기춘 의원/민주당
    "노조에서도 어느 정도 동의될 수 있고 국민도 여야가 함께 동의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

    수서 발 KTX는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준비에 착수했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자회사를 만들 거면 흑자인 ktx만이 아니라 새마을, 무궁화 등 적자노선도 함께 떼어가야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진다는 겁니다.

    ◀SYN▶ 박흥수/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자회사는) 알짜배기 수익노선만 떼어서 경쟁하고 나머지 코레일은 지방적자선을 안고 KTX 흑자 분을 다 빼앗기면서 경쟁시킨다... 이건 말도 안 되는 발상이죠."

    최연혜 코레일 사장도 과거 기고문에서 유라시아 철도 시대에 대비하려면 코레일을 쪼갤 게 아니라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 만큼, 철도산업 경쟁력 유지도 숙제로 남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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