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준석 기자
김준석 기자
범행직전 '아동음란물' 탐닉‥성범죄와 직결
범행직전 '아동음란물' 탐닉‥성범죄와 직결
입력
2013-01-02 21:01
|
수정 2013-01-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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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동음란물 시청이 아동 성범죄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법무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동음란물의 주된 창구는 인터넷이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전남 나주에서 7살 여자 어린이를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했던 고종석.
범행 전에 아동 음란물을 자주 봤습니다.
◀INT▶ 이명호 서장/전남 나주경찰서(지난해 9월)
"(고종석은) 어린 여자를 상대로 한 일본 음란물을 즐겨보았고 자신도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경남 통영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김점덕도 자신의 컴퓨터에 아동음란물 70여 편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법무부가 아동성범죄자 87명을 포함해 수감중인 성범죄자 288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범행 직전 일주일 안에 아동음란물을 봤다고 답한 아동성범죄자는 16%로, 일반 성범죄자 7%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성범죄자들의 17%는 아동음란물을 보면 성적 충동을 느낀다고 말했고, 56.8%는 음란물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음란물을 구하는 곳은 주로 인터넷으로, 아동성범죄자는 일반성범죄자보다 다양한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박지영 팀장/법무부 여성아동정책팀
"아동음란물은 그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그릇된 성적 총동울 야기한다는 점에서 중대위협요소입니다."
아동 음란물과 아동 성범죄 간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입증된 만큼 법무부와 검찰은 아동음란물 소지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아동음란물 시청이 아동 성범죄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법무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동음란물의 주된 창구는 인터넷이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전남 나주에서 7살 여자 어린이를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했던 고종석.
범행 전에 아동 음란물을 자주 봤습니다.
◀INT▶ 이명호 서장/전남 나주경찰서(지난해 9월)
"(고종석은) 어린 여자를 상대로 한 일본 음란물을 즐겨보았고 자신도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경남 통영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김점덕도 자신의 컴퓨터에 아동음란물 70여 편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법무부가 아동성범죄자 87명을 포함해 수감중인 성범죄자 288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범행 직전 일주일 안에 아동음란물을 봤다고 답한 아동성범죄자는 16%로, 일반 성범죄자 7%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성범죄자들의 17%는 아동음란물을 보면 성적 충동을 느낀다고 말했고, 56.8%는 음란물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음란물을 구하는 곳은 주로 인터넷으로, 아동성범죄자는 일반성범죄자보다 다양한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박지영 팀장/법무부 여성아동정책팀
"아동음란물은 그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그릇된 성적 총동울 야기한다는 점에서 중대위협요소입니다."
아동 음란물과 아동 성범죄 간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입증된 만큼 법무부와 검찰은 아동음란물 소지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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