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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사망‥부검 착수 예정

故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사망‥부검 착수 예정
입력 2013-01-06 20:12 | 수정 2013-01-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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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탤런트 고 최진실 씨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 씨가 오늘 새벽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새벽 4시 쯤, 탤런트 고 최진실 씨의 전 남편 조성민 씨가 서울 도곡동에 있는 여자친구 40살 박 모 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조 씨는 화장실 샤워기에 허리띠로 목을 맨 상태였고 박씨의 요청으로 경비원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어젯밤 이 집에서 박씨와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서 박씨가 이별을 통보한 뒤 잠시 외출한 사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조씨에게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씨는 숨지기 직전인 오늘 새벽 자신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살 길이 없다"며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박씨에게는 모바일 메신저로 "함께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고 꿋꿋이 잘 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SYN▶ 손덕기/故 조성민 전 에이전트
    "1일에도 아무렇지 않게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8년 10월 최진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녀 양육권과 친권을 놓고 유족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심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재작년 두산 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작년 11월초 재계약을 포기했고, 작년 11월에는 술집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시간 등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내일 부검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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