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명승욱 기자
명승욱 기자
[MBC시사만평] 장물이 된 한국 불상
[MBC시사만평] 장물이 된 한국 불상
입력
2013-02-03 20:52
|
수정 2013-02-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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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 전 일본에 있던 우리의 국보급 불상이 절도범들에 의해서 국내로 밀반입됐습니다.
그런데 약탈품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다시 되돌려줘야 한다는데요.
오늘의 시사만평입니다.
◀VCR▶
(심야의 일본 신사)
절도범 1: 자, 아무도 없으니 2중 철문을 따고 들어가자!
절도범 2: 이게 바로 신라 시대 불상이구나. 완전 찬란하다~
(심야의 일본 절)
절도범 1: 쉿. 조용히 해. 지붕을 뚫고 줄을 타고 내려가자.
절도범 2: 점찍었던 고려 시대 불상이다. 빨리 갖고 튀자!
(부산 항구 입국장 X레이 검색대)
세관원: 가방 안에 있는 게 뭐죠?
절도범: 일본 골동품 가게에서 구입한 모조 불상입니다.
감정위원: (돋보기로 비추면서) 음. 짝퉁이네. 가져가슈~
절도범: 히히, 통과됐다. 시가 수백억 원짜리다!
(일본 경찰)
일본 경찰: 큰일 났스무니다. 문화재 2점을 신출귀몰한 괴한에게 완전 도난당했스무니다.
(한국 경찰에 잡힌 범인들)
경찰: 어떻게 된 겁니까?
절도범: 원래 우리 것을 되찾아 온 것뿐입니다.
문화재청 관리: 햐, 이거 돌려주기도 그렇고 안 돌려주기도 그렇고~
(장면 바뀌어)
뚱뚱이: 야, 아쉽다. 약탈당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일본에 반환해야 한대.
홀쭉이: 해외로 빠져나간 우리 문화재가 15만 건이나 된다고?
뚱뚱이: 이번 불상들은 정부가 파악하지도 못한 것이라잖아.
(유치장)
절도범: 저 좀 풀어주세요! 우리 것 되찾았으니 애국한 것 아닙니까?
뚱뚱이: 형! 절도단 두목 격인 저 친구를 놓아줘야 하는 것 아니야?
홀쭉이: 으음, 그러면 해외의 우리 문화재를 귀신같이 파악하긴 할 텐데.
뚱뚱이: 아니,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홀쭉이: 뭔데?
뚱뚱이: 저 절도단을 영화 '도둑들 2'의 주인공으로 출연시키면 어때? 천만 관객은 기본이고, 해외로 수출돼 한류 선풍을 일으킬 텐데.
홀쭉이: 으이그. 뚱땡이 네가 출연하고 싶다고 그래.
와우와우와우
얼마 전 일본에 있던 우리의 국보급 불상이 절도범들에 의해서 국내로 밀반입됐습니다.
그런데 약탈품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다시 되돌려줘야 한다는데요.
오늘의 시사만평입니다.
◀VCR▶
(심야의 일본 신사)
절도범 1: 자, 아무도 없으니 2중 철문을 따고 들어가자!
절도범 2: 이게 바로 신라 시대 불상이구나. 완전 찬란하다~
(심야의 일본 절)
절도범 1: 쉿. 조용히 해. 지붕을 뚫고 줄을 타고 내려가자.
절도범 2: 점찍었던 고려 시대 불상이다. 빨리 갖고 튀자!
(부산 항구 입국장 X레이 검색대)
세관원: 가방 안에 있는 게 뭐죠?
절도범: 일본 골동품 가게에서 구입한 모조 불상입니다.
감정위원: (돋보기로 비추면서) 음. 짝퉁이네. 가져가슈~
절도범: 히히, 통과됐다. 시가 수백억 원짜리다!
(일본 경찰)
일본 경찰: 큰일 났스무니다. 문화재 2점을 신출귀몰한 괴한에게 완전 도난당했스무니다.
(한국 경찰에 잡힌 범인들)
경찰: 어떻게 된 겁니까?
절도범: 원래 우리 것을 되찾아 온 것뿐입니다.
문화재청 관리: 햐, 이거 돌려주기도 그렇고 안 돌려주기도 그렇고~
(장면 바뀌어)
뚱뚱이: 야, 아쉽다. 약탈당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일본에 반환해야 한대.
홀쭉이: 해외로 빠져나간 우리 문화재가 15만 건이나 된다고?
뚱뚱이: 이번 불상들은 정부가 파악하지도 못한 것이라잖아.
(유치장)
절도범: 저 좀 풀어주세요! 우리 것 되찾았으니 애국한 것 아닙니까?
뚱뚱이: 형! 절도단 두목 격인 저 친구를 놓아줘야 하는 것 아니야?
홀쭉이: 으음, 그러면 해외의 우리 문화재를 귀신같이 파악하긴 할 텐데.
뚱뚱이: 아니,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홀쭉이: 뭔데?
뚱뚱이: 저 절도단을 영화 '도둑들 2'의 주인공으로 출연시키면 어때? 천만 관객은 기본이고, 해외로 수출돼 한류 선풍을 일으킬 텐데.
홀쭉이: 으이그. 뚱땡이 네가 출연하고 싶다고 그래.
와우와우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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