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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기자

막히고 밀리고 추워도‥마음은 이미 고향

막히고 밀리고 추워도‥마음은 이미 고향
입력 2013-02-08 20:12 | 수정 2013-02-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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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날도 춥고 길도 많이 밀리지만 고향 가는 길은 늘 설레죠.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함께 맛을 보실까요?

    장유진 기자가 귀성 고속버스를 따라가면서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오후 1시 반,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아침부터 나와 기다린 귀성객들은 이제 겨우 차표 한장을 얻어, 고향으로 떠납니다.

    ◀INT▶ 권민철
    "혹시나 늦어지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미리 와가지고 시간 딱 맞게 가는 것 같아요."

    ◀INT▶ 전영찬/11살
    "사촌누나들이랑 놀고, 먹고..."

    오후 2시 반,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

    고속도로는 어김 없이 꽉꽉 막히고. 평소에 30분이면 갔던 안성 휴게소까지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오후 4시 30분, 안성 휴게소입니다.

    주차장엔 이미 빈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별미 중의 별미인 휴게소 간식을 그냥 지나칠 순 없습니다.

    ◀INT▶ 조준형/서울 강북구
    "커피도 한잔마시면서 천천히 집에 가려고 즐겁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오후 5시 반, 드디어 청주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막히고 밀리고, 그래서 많이 지쳤지만, 고향에 왔다는 생각에 피곤함은 이내 사라집니다.

    ◀INT▶ 김선우 (10살)
    "할아버지 갈게요."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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