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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윤경 기자

미셸의 '김치'‥백악관 안주인이 만든 김치는?

미셸의 '김치'‥백악관 안주인이 만든 김치는?
입력 2013-02-08 20:43 | 수정 2013-02-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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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직접 김치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는 물론 백악관 음식 블로그에 만드는 법까지 소개를 하면서 직접 만들어볼 것을 권했는데요.

    백악관 안주인이 만든 김치, 어떤 모습일까요.

    양윤경 기자입니다.

    ◀VCR▶

    미국 백악관 안주인 미셸 여사가 막 담근 김치입니다.

    보기 좋게 진열된 10여 개의 유리병에 김치가 꽉꽉 눌러 담겨 있습니다.

    물이 좀 많고 색이 연한 게 꼭 물김치 같기도 합니다.

    트위터에 만드는 법도 소개했는데, 우리로선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양념엔 소금, 생강, 마늘과 함께 "큰 스푼으로 설탕 한 숟갈"이 들어갑니다.

    또 '한국 고춧가루'를 넣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배추에 소금을 뿌린 뒤 "손을 사용해" 버무리라고 한 대목은 손맛을 강조하는 한식 레시피를 연상시킵니다.

    '미셸 오바마표' 김치는 냉장고에 약 4일 보관한 뒤 먹으면 됩니다.

    백악관 음식 블로그에도 "간단히 여러분만의 김치를 만들어보세요"란 제목과 함께 같은 내용이 올려져 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특히 백악관 정원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뽑아 김치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SYN▶ 미셸 오바마
    "텃밭을 가꾸자는 얘기는 백악관에 오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면 어떨까 하는 꿈을 꾸기 시작한 거죠."

    미셸 오바마는 아동 비만 캠페인을 벌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전파하는 데 주력해 왔는데, 김치도 건강식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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