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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위기설' 입 열다‥윤석영과 맞대결 관심

박지성, '위기설' 입 열다‥윤석영과 맞대결 관심
입력 2013-02-08 20:51 | 수정 2013-0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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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팀 성적도 안 좋고 출전기회도 줄고, 요즘 누구보다도 마음고생이 심한 선수가 박지성 선수일 텐데요.

    퀸즈파크의 박지성 선수가 국내 취재진과 만나최근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런던에서 정규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부진한 팀 성적 때문에 최근 홈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던 박지성.

    하지만 퀸즈파크 훈련장에서 만난 박지성의 표정은 예상외로 밝았습니다.

    ◀INT▶ 박지성/퀸즈파크
    "언론에서 나오는 것만큼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에인트호벤이나 맨유 시절과는 달리, 축구 인생 처음으로 패배에 더 익숙하고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건 맞지만 이적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지성/퀸즈파크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직까지 제 결정에 후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7위 레딩과는 승점 6점차.

    아직 희망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박지성/퀸즈파크
    "앞으로 얼마나 우리가 모든 것을 바쳐서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강당권을 탈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내일 밤 데뷔전이 스완지시티 기성용과의 맞대결이어서 더 설렌다는 윤석영도 선배 박지성과 함께 팀에 힘을 보탠다는 각오입니다.

    ◀INT▶ 윤석영/퀸즈파크
    "이기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야죠. 죽어라 뛰어야죠."

    박지성과 윤석영, 두 선수가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퀸즈파크에서 어떤 카드로 활용될지.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리기 보다는 함께 뛰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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