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준범 기자
이준범 기자
아기 '3번 버린' 엄마, 경찰이 성금 전달‥사연은?
아기 '3번 버린' 엄마, 경찰이 성금 전달‥사연은?
입력
2013-02-13 20:43
|
수정 2013-02-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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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 3명을 잇따라 버린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엄한 처벌은커녕 산후조리를 하라며 성금까지 건넸습니다.
그 사연을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 여성이 아기를 옷으로 감싼 채 거리에서 서성입니다.
잠시 뒤 쓰레기장에서 라면 상자 하나를 들고 나옵니다.
이 여성이 아기를 데리고 향한 곳은 경기도의 한 교회.
교회에 도착한 여성은 아기를 상자에 넣어 계단 구석에 버렸습니다.
아기는 태어난지 불과 세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아였습니다.
◀SYN▶ 목격자
"처음엔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엄마가 왜 이렇게 아기를 울리나 하고 내려와본거죠."
cctv 확인 끝에 경찰에 잡힌 여성은 친어머니 34살 김모씨.
그런데 김씨가 아기를 버린 것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3살짜리 아들 등 슬하에 이미 2남 1녀를 둔 김씨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아기를 낳자마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이상배/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국과수에서 감정 결과 피의자와 아기들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감정 결과를 받고..."
버려진 아기 2명은 복지시설을 거쳐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씨는 "남편이 직업이 없고, 다섯 식구가 단칸방에 살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아기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분유값으로 쓰라며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 3명을 잇따라 버린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엄한 처벌은커녕 산후조리를 하라며 성금까지 건넸습니다.
그 사연을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 여성이 아기를 옷으로 감싼 채 거리에서 서성입니다.
잠시 뒤 쓰레기장에서 라면 상자 하나를 들고 나옵니다.
이 여성이 아기를 데리고 향한 곳은 경기도의 한 교회.
교회에 도착한 여성은 아기를 상자에 넣어 계단 구석에 버렸습니다.
아기는 태어난지 불과 세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아였습니다.
◀SYN▶ 목격자
"처음엔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엄마가 왜 이렇게 아기를 울리나 하고 내려와본거죠."
cctv 확인 끝에 경찰에 잡힌 여성은 친어머니 34살 김모씨.
그런데 김씨가 아기를 버린 것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3살짜리 아들 등 슬하에 이미 2남 1녀를 둔 김씨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아기를 낳자마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이상배/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국과수에서 감정 결과 피의자와 아기들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감정 결과를 받고..."
버려진 아기 2명은 복지시설을 거쳐 다른 가정으로 입양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씨는 "남편이 직업이 없고, 다섯 식구가 단칸방에 살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아기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분유값으로 쓰라며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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