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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고병권 기자

방사성 가스 '제논' 불검출‥8차례 시도 모두 실패

방사성 가스 '제논' 불검출‥8차례 시도 모두 실패
입력 2013-02-14 20:21 | 수정 2013-02-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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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기체를 탐지하기 위해 작업을 벌였지만 방사성 가스, '제논'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 2차 때도 제논 탐지에 실패했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어제 동해상에서 포집한 공기를 분석했지만 방사성 가스 제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YN▶ 원자력 위원회 관계자
    "(북한이 핵실험)하자마자 바람이 동해쪽으로 불었고 여러가지로 정황이 불리했고, 그것 때문인지 양이 적어서인지는..."

    공기 중 제논의 비율에 따라 북한 핵실험 원료가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데 기술원은 내일 다시 공기를 포집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지금까지 육지와 바다,하늘에서 시도한 8차례 시도가 모두 실패해 검출 성공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공기 분석에서 제논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국내 자력으로는 북한 핵실험 실체를 밝혀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때도 제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2006년 1차때는 미국의 방사능 정찰기가 탐지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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