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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관련자 소환조사 시작‥동영상 있나?

경찰, '성접대 의혹' 관련자 소환조사 시작‥동영상 있나?
입력 2013-03-19 20:19 | 수정 2013-03-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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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세간에 초미의 관심사가 된 유력 인사들의 성접대 의혹 사건,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조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VCR▶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유력 인사들의 성관계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오늘 저녁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환 대상은 문제의 동영상을 목격한 것으로 지목된 여성을 비롯한 핵심 관련자들입니다.

    해당 여성은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를 고소한 당사자입니다.

    경찰이 공식 수사도 아닌 내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에 참고인들을 곧바로 소환하는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번 경찰 조사의 핵심은 성접대 동영상이 과연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또 유력 인사의 성관계 동영상이 확인되더라도 과연 대가성 있는 성접대로 볼 수 있는지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또 사정기관 고위층이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을 일일이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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