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성철 기자
윤성철 기자
프로포폴 첫 공판‥女 연예인들 항변은?
프로포폴 첫 공판‥女 연예인들 항변은?
입력
2013-03-25 20:19
|
수정 2013-03-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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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씨 등 여성 연예인들이 법정에 출했습니다.
이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검찰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탤런트 이승연 씨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서 박시연 씨가 도착했습니다.
곧이어 장미인애 씨도 출석했습니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나온 여성 연예인 3명은, 약하게 화장을 한 얼굴에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SYN▶ 장미인애/탤런트
"공인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검찰조사에서 밝혔던 것처럼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시연 씨는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185번, 이승연 씨와 장미인애 씨는 각각 111번과 95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정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측이 "미용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밝히자 연예인들은 "미용을 목적으로 한 정상적인 의료 행위였다"고 항변했습니다.
검찰이 "운동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질타하자 연예인들은 "몸매관리를 위한 전문시술이 필요하며 특히 지방분해를 위한 카복시 시술에는 상당한 고통이 수반돼 프로포폴을 사용한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정대화/장미인애 측 변호사
"연예인들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뼈를 깎는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기소입니다."
프로포폴은 42회 투약한 현영씨는 벌금 8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취재진이 구름처럼 몰렸고 법정도 금방 가득차 큰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씨 등 여성 연예인들이 법정에 출했습니다.
이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검찰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탤런트 이승연 씨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서 박시연 씨가 도착했습니다.
곧이어 장미인애 씨도 출석했습니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나온 여성 연예인 3명은, 약하게 화장을 한 얼굴에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SYN▶ 장미인애/탤런트
"공인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검찰조사에서 밝혔던 것처럼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시연 씨는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185번, 이승연 씨와 장미인애 씨는 각각 111번과 95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정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측이 "미용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밝히자 연예인들은 "미용을 목적으로 한 정상적인 의료 행위였다"고 항변했습니다.
검찰이 "운동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질타하자 연예인들은 "몸매관리를 위한 전문시술이 필요하며 특히 지방분해를 위한 카복시 시술에는 상당한 고통이 수반돼 프로포폴을 사용한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정대화/장미인애 측 변호사
"연예인들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뼈를 깎는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기소입니다."
프로포폴은 42회 투약한 현영씨는 벌금 8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취재진이 구름처럼 몰렸고 법정도 금방 가득차 큰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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