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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민주 기자

성접대 동영상 분석 결과 나왔다‥주인공은?

성접대 동영상 분석 결과 나왔다‥주인공은?
입력 2013-03-25 20:19 | 수정 2013-03-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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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찰이 성접대 의심 동영상에 대한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직원이 직접 국과수에 가서 동영상 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성접대 의심 동영상에 대한 분석을 모두 마치고 그 결과를 오늘 경찰 수사팀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화질복원과 성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층 성접대 의혹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당장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은 여전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이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찾아와 동영상과 성문 분석 결과에 먼저 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제가 만난 분이 거의 100명이 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확인을 저한테 하지 마시고..."

    경찰 수사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직접 국과수로에 증거 분석 결과를 경찰에 보내기도 전에, 먼저 알려달라고 한 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정수석실은 아직까지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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