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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일 기자

'우리민족끼리' 어떤 사이트? 회원 북측 접촉 가능

'우리민족끼리' 어떤 사이트? 회원 북측 접촉 가능
입력 2013-04-06 20:20 | 수정 2013-04-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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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렇다면 이 '우리민족끼리'는 도대체 어떤 사이트인지.

    중국 선양 서버를 둔 대표적인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입니다.

    우리민족끼리를 박영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VCR▶

    북핵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월초 공개된 뉴욕 불바다 동영상.

    지난 달엔 '3일 만에 끝날 단기속결전'이란 제목의 남한 점령 시나리오 동영상이 공개됩니다.

    ◀SYN▶
    "단거리 미사일 천발을 미국 남조선 연합군 기지들을 향해 소나기처럼 퍼부을 것이다. 소나기처럼 퍼붓는 일제사격을 북에서는 불마당질이라 한다."

    모두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003년 체체 선전을 위해 만든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동영상들입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노동신문 등 북한 주요 매체의 기사, 사진들과 북한의 성명, 담화 등도 수시로 게재합니다.

    2004년 정부가 유해사이트로 지정하면서 국내에서는 접속이 차단됐지만 이전에는 자유로운 접속과 회원가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방화벽과 차단장치를 피해 외국에서 접속하는 것처럼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0년부터 유튜브, 트위터 등 SNS계정도 운영중이고, 최근엔 우리민족끼리 TV사이트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에 회원가입을 하면 이메일로 대남 선전용 게시물을 받아보거나 독자투고를 하는 등 북측과의 접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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