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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윤경 기자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140여명 사상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140여명 사상
입력 2013-04-16 20:15 | 수정 2013-04-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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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수십만 명이 모인 보스턴마라톤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연쇄적으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발 당시 상황을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후 2시 50분.

    "쾅!"

    공기를 가르는 굉음.

    그리고 15초 뒤, 90미터 뒤에서 다시 한 번.

    이 두 폭발음과 함께, 이 도시 축제의 날은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관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정신없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선수들은 몇 미터 앞 결승선을 밟지 못한 채 일제히 소리 반대쪽으로 내달렸습니다.

    ◀INT▶ 빌 이프리그/보스턴 마라톤 참가자
    "폭탄이 내 바로 옆에서 터진 것 같았고 충격파가 내 전신을 덮쳤어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결국 쓰러졌습니다."

    화창했던 하늘은 잿빛 연기로 뒤덮였고, 땅은 피와 잔해만 남아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INT▶ 알렉산더 콘/목격자
    "이런 폭발은 바그다드나 이스라엘 같은 곳에서나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마라톤엔 2만 3천명이 참가했고, 관중 50만명이 몰렸습니다.

    지금까지 폭발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140여 명에 달합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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