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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윤미 기자

봄비, 낮부터 전국 확대…남해안 벼락 동반 집중호우

봄비, 낮부터 전국 확대…남해안 벼락 동반 집중호우
입력 2013-04-22 21:01 | 수정 2013-04-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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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봄비가 주는 느낌은 무엇보다 촉촉함이죠.

    그런데 내일은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ANC▶

    특히 남해안 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천리안 위성에 포착된 수증기 영상입니다.

    중국 해안에서 한반도 크기만큼 발달한 고농축 수증기가 서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와 전남서해안까지 밀려와 비를 뿌리겠고,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 지방 최고 80mm, 충청과 남부지방 40mm, 서울과 중부 20mm로 봄비 치고는 꽤 많겠습니다.

    제주 산간 지방은 산악지형의 영향으로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나 돌풍도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비의 양이 많은 까닭은 남쪽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쪽으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져 아열대의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강하게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INT▶ 박지훈 예보분석관/기상청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지형적인 강제 상승 효과가 더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있을 것으로..."

    이번 비는 모레 새벽부터 그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갈수록 높아져 전국이 더 따뜻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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