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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사제폭탄 저장소 발견…뉴욕서 추가범행 계획

테러범 사제폭탄 저장소 발견…뉴욕서 추가범행 계획
입력 2013-04-22 21:01 | 수정 2013-04-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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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보스턴 테러 용의자들은 범행 이후 뉴욕에서 추가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폭발물을 보관했던 사제폭탄 저장소도 발견됐습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VCR▶

    차르나예프 형제가 도주하기 위해 탈취했던 차량입니다.

    차 안에서 급조폭발물, IED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 당시에도 이들은 수차례 폭발물을 던지며 저항했고, 현장 주변에서는 5개가 넘는 파이프 폭탄과 4정의 총기도 발견됐습니다.

    이들에게 인질로 잡혔던 차량 주인은 이들이 뉴욕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사제폭탄 저장소도 발견했다면서, 정황으로 미뤄 이들이 뉴욕에서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SYN▶ 에드 데이비스/보스턴 경찰국장
    "발견된 폭발물을 비롯해 용의자들이 추가 범행을 계획 했다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동생은 의식을 차렸고, 당국은 필답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어떤 경로로 무기를 확보했는지, 또 배후 세력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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