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성호 기자
장성호 기자
'길거리 캐스팅' 속지 마세요…연기·모델학원 피해 늘어
'길거리 캐스팅' 속지 마세요…연기·모델학원 피해 늘어
입력
2013-05-07 20:32
|
수정 2013-05-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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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춤과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멋진 아이돌 연예인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이 많죠.
그런데 이런 청소년들의 꿈을 악용한 연기학원 업자들의 길거리 캐스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제대로 트레이닝을 시켜주지도 않으면서 사진촬영비나 소속비를 받아 챙겨서 돌려주지 않는 건데요.
장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멋진 외모에 노래와 댄스.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길거리 캐스팅'은 너무나 솔깃한 제안입니다.
◀INT▶ 김태양/중학생
(길거리캐스팅 당한 친구들이 있어요.)
"있어요. 세명에서 두명정도."
15살 반모 군은 올 초 길을 걷다 우연히 연기학원 관계자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
학원은 계약금을 요구했습니다.
◀INT▶ 반기충 씨/피해자 아버지
"월 50만 원 식으로 해가지고 6개월에 3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정식적인 기획사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그러나 연예인 데뷔과정이 아닌 연기 수강에 불과했습니다.
◀INT▶ 김철홍 K액팅스튜디오 대표
"학생들이 연기학원과 기획사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기, 모델학원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 2010년 109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계약을 해지해도 환급을 미루거나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프로필 촬영비등의 명목으로 위약금을 빼고 주기도 했습니다.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계약금은 최소 50만원에서 560만 원 정도였습니다.
◀INT▶ 이진숙/소비자원 피해구제팀장
"아이를 연기자 시키고자하는 부모들도 많고. 또 아이가 연예인이나 스타오디션에 대한 열망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원은 연예 활동을 제안받았을 때 학원인지 연예기획사인 지를 확인하고 계약서 내용을 챙겨 봐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춤과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멋진 아이돌 연예인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이 많죠.
그런데 이런 청소년들의 꿈을 악용한 연기학원 업자들의 길거리 캐스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제대로 트레이닝을 시켜주지도 않으면서 사진촬영비나 소속비를 받아 챙겨서 돌려주지 않는 건데요.
장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멋진 외모에 노래와 댄스.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길거리 캐스팅'은 너무나 솔깃한 제안입니다.
◀INT▶ 김태양/중학생
(길거리캐스팅 당한 친구들이 있어요.)
"있어요. 세명에서 두명정도."
15살 반모 군은 올 초 길을 걷다 우연히 연기학원 관계자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
학원은 계약금을 요구했습니다.
◀INT▶ 반기충 씨/피해자 아버지
"월 50만 원 식으로 해가지고 6개월에 3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정식적인 기획사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그러나 연예인 데뷔과정이 아닌 연기 수강에 불과했습니다.
◀INT▶ 김철홍 K액팅스튜디오 대표
"학생들이 연기학원과 기획사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기, 모델학원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 2010년 109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계약을 해지해도 환급을 미루거나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프로필 촬영비등의 명목으로 위약금을 빼고 주기도 했습니다.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계약금은 최소 50만원에서 560만 원 정도였습니다.
◀INT▶ 이진숙/소비자원 피해구제팀장
"아이를 연기자 시키고자하는 부모들도 많고. 또 아이가 연예인이나 스타오디션에 대한 열망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원은 연예 활동을 제안받았을 때 학원인지 연예기획사인 지를 확인하고 계약서 내용을 챙겨 봐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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