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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 종료…'막판 악재' 퇴색된 성과

박 대통령 순방 종료…'막판 악재' 퇴색된 성과
입력 2013-05-10 20:11 | 수정 2013-05-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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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조금 전에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한미 동맹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일궈냈는데 막판에 터진 악재가 얼룩을 남겼습니다.

    노재필 기자입니다.

    ◀VCR▶

    4박 6일간의 방미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서울 공항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미국의 동서를 가로지르며 하루 대여섯 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한데다 윤창중 대변인 사건까지 터진 탓인지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오늘 새벽엔 LA에서 경제계 리더들을 만나 창조경제를 통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 박근혜 대통령
    "추격형 모델이 성장하는 데 한계에 부딪쳤고, 또 지금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맞아 이런 방법으로는 우리가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박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전략적 동맹이었던 한미관계를, 국제 현안에 공동대처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시켰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대북정책을 펼 수 있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막판에 터진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은 첫순방길의 성과와 의미에 큰 오점을 남겼고, 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방향타를 다시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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