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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진상조사 촉구…황급히 귀국 '의혹 확산'

여야, 진상조사 촉구…황급히 귀국 '의혹 확산'
입력 2013-05-10 20:11 | 수정 2013-05-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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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사건 발생 후 윤 전 대변인이 짐도 제대로 못 챙기고 왜 황급히 귀국했는지 갖가지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김나라 기자입니다.

    ◀VCR▶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쯤 윤창중 전 대변인은 급히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워싱턴 공항에서 비행기표를 구입합니다.

    이 때문에 윤 전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 등 8일 오전 주요 일정조차 참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현지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현재로서는 사건 발생후 윤 전 대변인이 조기 귀국을 위해 상부에 다른 핑계를 둘러댔거나 사건을 축소 보고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건 이틀 후에 경질이 발표됐고, 청와대 조사도 귀국 이후 이뤄진 점으로 미뤄 초기에는 청와대도 성추행 의혹을 알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이번 사건을 '국가적 품위를 손상시킨 일'이라며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SYN▶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처벌을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다면 일벌백계로 다스려.."

    ◀SYN▶ 박기춘/민주당 원내대표
    "예견된 인사 참사의 완결판입니다."

    인수위 대변인 시절부터 막말파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윤창준 전 대변인은 결국 75일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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