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도인태 특파원

싸이, 하버드 강단서 '입담 과시'…비빔밥 깜짝선물

싸이, 하버드 강단서 '입담 과시'…비빔밥 깜짝선물
입력 2013-05-10 20:32 | 수정 2013-05-11 07:09
재생목록
    ◀ANC▶

    가수 싸이가 이번에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자신의 성공담을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풀어내서 청중들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보스턴에서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환호 속에 싸이가 등장한 하버드대 메모리얼 교회는 달라이 라마와 엘 고어 전 부통령 같은 명사들이 섰던 곳입니다.

    원고도 없이 강단에 오른 싸이는 솔직담백한 화법과 유쾌한 농담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SYN▶ 싸이
    "제가 하버드에서 강연을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래서 인생은 멋진 것 같습니다."

    우연한 사고처럼 찾아왔다는 강남스타일의 성공, 하지만 당시 자신의 소박한 목표는 경제난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수로서 13년간 최선을 다했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YN▶ 싸이
    "여러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이는 강연 후 8백여 명의 청중들 모두에게 비빔밥을 깜짝 선물했는데 청중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SYN▶ 질리언/하버드대
    "정말 진실하고 진솔해보였어요. 원고 없이 강연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학교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강연을 전세계에 생중계했습니다.

    보스턴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