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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동혁 기자

밤부터 남부지방 호우…내일부터 무더위

밤부터 남부지방 호우…내일부터 무더위
입력 2013-06-18 20:11 | 수정 2013-06-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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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렇다면 내일부터 날씨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장맛비가 그치겠고 다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여름 장맛비는 충청과 경북 등 남한의 허리에 집중됐습니다.

    경북 마성에 163.5mm를 비롯해 충남 보령과 경북 울진 등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북쪽 찬공기와 남쪽 더운 공기가 이 지역에서 서로 첨예하게 맞부딪히면서 시간당 최고 40mm의 비가 하루 내내 이어진 겁니다.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에 최고 7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 부근까지 내려가는 내일 낮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고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INT▶ 박지훈 예보분석관/기상청
    "내륙지역에서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내륙에선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4호 태풍 '리피'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 없이 주말쯤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걸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 진로가 유동인데다,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킬 가능성도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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