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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형석 기자

사고 항공기 '보잉 777-200ER' 어떤 기종인가?

사고 항공기 '보잉 777-200ER' 어떤 기종인가?
입력 2013-07-07 21:52 | 수정 2013-07-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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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사고가 난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만든 777계열의 여객기였는데요,

    어떤 비행기인지, 남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착륙 사고가 난 항공기의 기종은 보잉777-200ER입니다.

    숫자 뒤에 붙은 ER(Extended Range)은 기존 기종보다 장거리용으로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뜻입니다.

    4개의 엔진이 필요했던 기존의 다른 장거리용 비행기들과 달리 2개의 엔진만으로도 한번에 15시간 가까이 운항할 수 있어, 출시 당시 기술의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길이 63미터, 높이 18미터로 최대 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지난 2006년 도입해 1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777계열의 항공기가 최근 잇따라 사고를 내면서 기종 자체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닷새 전 러시아에 비상착륙했던 대한항공 여객기와 지난 4월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한 여객기가 모두 보잉777-300기종이었습니다.

    다만, 앞서 두 차례 사고가 난 777-300기종은 모두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사에서 만든 엔진 기어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반면, 이번에 사고가 난 기종에는 프랫 앤 휘트니사의 엔진이 장착돼 있어 사고 원인을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정엽 교수/세종대 항공우주학과
    "(보잉777-200ER은)학계에서 볼 때는 상당히 안정적인 기종으로 볼 수 있고요, 엔진 자체의 결함이라기 보다는 그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보잉사가 한미합동조사단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번 사고가 기종 자체의 문제였는 지도 조만간 가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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