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준현 기자
민준현 기자
대리점 '밀어내기' 남양유업에 과징금 123억 원 부과
대리점 '밀어내기' 남양유업에 과징금 123억 원 부과
입력
2013-07-08 21:10
|
수정 2013-07-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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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량을 강제로 할당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영업으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이 123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VCR▶
남양유업이 대리점을 통해 '밀어내기'를 한 상품은,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고칼슘'과 '불가리스', 발효유 ‘이오’와 '프렌치 카페' 등 26개 제품입니다.
주로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일부의 경우, 인기가 없어 안팔리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대리점이 필요한 주문량을 요청하면 지점은 할당량을 더해 주문량을 추가로 했고, 대리점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제품을 떠안고 선결제를 강요받았습니다.
◀INT▶ 황귀준/남양유업 대리점주
"이거는요,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양이 20 박스인데 12시에 (지점이) 조작을 해서 30박스 더해져서 50박스로 됐습니다."
남양유업의 이 같은 '밀어내기'는 지난 6년간 사실상 전국 모든 대리점에서 이뤄졌습니다.
공정위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정을 명령하고 과징금 123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른바‘막말파문’으로 우리사회 ‘갑을 관계’논란을 몰고 왔던 남양유업은 불매운동에 이은 이번 공정위 조치로 또 한 번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량을 강제로 할당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영업으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이 123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VCR▶
남양유업이 대리점을 통해 '밀어내기'를 한 상품은,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고칼슘'과 '불가리스', 발효유 ‘이오’와 '프렌치 카페' 등 26개 제품입니다.
주로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일부의 경우, 인기가 없어 안팔리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대리점이 필요한 주문량을 요청하면 지점은 할당량을 더해 주문량을 추가로 했고, 대리점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제품을 떠안고 선결제를 강요받았습니다.
◀INT▶ 황귀준/남양유업 대리점주
"이거는요,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양이 20 박스인데 12시에 (지점이) 조작을 해서 30박스 더해져서 50박스로 됐습니다."
남양유업의 이 같은 '밀어내기'는 지난 6년간 사실상 전국 모든 대리점에서 이뤄졌습니다.
공정위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정을 명령하고 과징금 123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른바‘막말파문’으로 우리사회 ‘갑을 관계’논란을 몰고 왔던 남양유업은 불매운동에 이은 이번 공정위 조치로 또 한 번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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