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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윤경 기자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괴물 사진 공개 '논란'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괴물 사진 공개 '논란'
입력 2013-07-30 20:30 | 수정 2013-07-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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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을 봤다는 사람이 또 나타났습니다.

    천지관측소 직원인데 괴물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진짜일까요?양윤경 기자입니다.

    ◀VCR▶

    중국의 백두산 천지 화산관측소 직원이 사흘 전 찍은 것이라며 공개한 천지 괴물의 사진입니다.

    수질 검사 표본을 채취하던 이 직원은 노루의 머리 부분과 비슷한 이 괴물체가 물을 가르며 이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지에서 괴물을 봤다는 주장은 많게는 1년에 네댓 차례 나옵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건 2007년 찍힌 이 영상으로, 6개의 물체가 한 번에 이동합니다.

    ◀SYN▶
    "천지에 뭐가 많이 있는 거예요. 천지 주변에요. 분명히 아까는 없었는데 똑같이 생긴 뭔가가 많이 있었어요"

    2006년, 2007년, 2009년, 2011년.

    매번 물 위에 무언가가 찍혀 있지만 너무 멀리서 목격된 탓에 육안으로는 정체를 알기 힘듭니다.

    일각에선, 같은 사람들이 잊을만 하면 괴물을 봤다는 제보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관광객 유치 같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SYN▶
    "우리에게 (괴물을 볼) 행운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또 불과 백여 년 전에 백두산이 분화했었고, 천지 물이 생명체가 오래 서식할 환경이 아닌 만큼, 오리나 노루 같은 동물이 호수를 건너거나, 나무 둥치가 떠있는 장면이 포착됐을 거라는 분석도 유력합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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