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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경미 기자

'추억의 그 시절’ 볼거리로…60-70년대 풍경 눈앞에

'추억의 그 시절’ 볼거리로…60-70년대 풍경 눈앞에
입력 2013-07-30 20:54 | 수정 2013-07-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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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1960,70 년대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 시대를 겪은 분들께는 아련한 추억을, 또 요즘 세대에게는 복고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VCR▶

    문을 열고 들어서자 60~70년대 골목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INT▶ 장현정/(39)
    "가게 모양도 그렇고 이런 골목이 옛날에는 정말 많았거든요. 지금은 골목 없잖아요"

    가정집과 붙어있는 구멍가게는 어린이들의 보물 창고였습니다.

    구멍가게는 만들어진 세트지만, 진열된 물건들은 모두 그 당시 것들을 수집해놓았습니다.

    70년대 조미료계의 양대 산맥이었던 미원과 미풍, 샴푸의 대중화를 불러왔던 유니나 샴푸 등 추억에 젖게하는 물건들이 가게를 가득 채웠습니다.

    국산 라디오의 시작인 금성 라디오를 비롯해 명동 유명 백화점, 코스모스에서 팔았던 브로치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INT▶ 이금옥/(70)
    "옛날 브로치, 액세서리들 보니까 진짜 옛날 것이 다 있다 (생각이 들어요) "

    아침을 알리던 새마을 종소리과 새마을운동 홍보용 슬라이드, 요즘 아이들 눈에는 처음 보는 것 투성이인데, 특히 추억의 뽑기 게임 코너가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INT▶ 김소희/(12)
    "딱 보니까 옛날에 먹었던 음식 같이 보였어요"

    식지않는 복고 열기,

    70-80의 향수를 담은 창작 뮤지컬과 왕년의 인기 드라마를 재현한 아이돌 그룹의 뮤직 비디오가 화제가 되고, 한 때는 일상이었던 과거의 물건들은 새로운 볼거리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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