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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은 대부분 세부담↑…4인 가구 평균 세금은 얼마나?

대기업 직원은 대부분 세부담↑…4인 가구 평균 세금은 얼마나?
입력 2013-08-09 20:10 | 수정 2013-08-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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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세법 개정안이 정부 안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직장인 400만명 이상의 세금이 늘어납니다.

    소득에 따라서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VCR▶

    세법이 개정되면 실효세율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3450만원을 넘어서면서부터 세금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약 3천 5백만 원.

    즉, 대기업 직원 대부분이 세부담이 늘어난다는 소리입니다.

    도시에 사는 평범한 4인 가족의 경우는 어떨까요?

    통계청이 밝힌 도시근로자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백만원 정도, 즉 1년에 6천만 원입니다.

    이경우 212만 원에서 219만 원으로 역시 세부담이 늘어납니다.

    소득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4천만 원까지는 평균 만원이 늘어나지만, 연봉 7천만 원까지는 평균 16만 원이 늘어납니다.

    삼성 계열사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삼성화재 직원같은 경우 거의 백만원 세금이 늘어나고,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1백만 원 넘게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1억5천만 원에서 3억원 정도 버는 임원들은 342만 원,

    3억이 넘는 대표이사들은 9백만원 가량 세금을 더 내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새로운 세법은 국회를 통과할 경우 바로 내년부터 바뀌기 시작합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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