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동혁 기자
전동혁 기자
페트병 크기 초소형 위성 3형제 발사…'우주 누빈다'
페트병 크기 초소형 위성 3형제 발사…'우주 누빈다'
입력
2013-08-13 20:55
|
수정 2013-08-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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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연구진이 만든 페트병 크기의 초소형 위성들이 곧 우주로 발사됩니다.
이렇게 작은 위성이 대체 무슨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가로, 세로 10cm, 높이 34cm.
와인 1병이 쏙 들어갈 것 같은 이 물체는 우리 연구진이 만든 초소형 인공위성, 이른바 '큐브' 위성입니다.
두 대의 큐브 위성은 각각 시네마 2호와 3호로 명명됐습니다.
1호는 작년에 발사돼 2호와 3호가 발사되기만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3대의 위성은 오는 12월 지구 상공 700km 우주에서 만나 본격적인 편대 비행에 돌입합니다.
큐브 위성 3형제의 임무는 지구 자기장을 파고드는 고에너지 중성입자를 추적해 지구 궤도의 우주 환경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INT▶ 진 호 교수/경희대 우주과학과
"향후 달 표면에 있는 특이 자기장 영역을 연구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들 위성은 크기가 작고 수명도 최대 1년으로 짧지만, 우주 환경 감시에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아무래도 큰 위성 1대보다는 작은 위성 여러 대가 더 넓은 우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발사 비용이 대당 10억원으로 웬만한 위성의 2백분의 일도 안되게 저렴해, 선진국들도 큐브 위성 발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우리 연구진이 만든 페트병 크기의 초소형 위성들이 곧 우주로 발사됩니다.
이렇게 작은 위성이 대체 무슨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전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가로, 세로 10cm, 높이 34cm.
와인 1병이 쏙 들어갈 것 같은 이 물체는 우리 연구진이 만든 초소형 인공위성, 이른바 '큐브' 위성입니다.
두 대의 큐브 위성은 각각 시네마 2호와 3호로 명명됐습니다.
1호는 작년에 발사돼 2호와 3호가 발사되기만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3대의 위성은 오는 12월 지구 상공 700km 우주에서 만나 본격적인 편대 비행에 돌입합니다.
큐브 위성 3형제의 임무는 지구 자기장을 파고드는 고에너지 중성입자를 추적해 지구 궤도의 우주 환경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INT▶ 진 호 교수/경희대 우주과학과
"향후 달 표면에 있는 특이 자기장 영역을 연구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들 위성은 크기가 작고 수명도 최대 1년으로 짧지만, 우주 환경 감시에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아무래도 큰 위성 1대보다는 작은 위성 여러 대가 더 넓은 우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발사 비용이 대당 10억원으로 웬만한 위성의 2백분의 일도 안되게 저렴해, 선진국들도 큐브 위성 발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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