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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제거 전차' 실전 배치…미군 중요성 부각 의도?

'지뢰제거 전차' 실전 배치…미군 중요성 부각 의도?
입력 2013-08-17 20:46 | 수정 2013-08-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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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밟으면 폭발하면 지뢰.

    자칫 병사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군장비에도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데 지뢰밭을 일거에 무력화시켜 신속하게 길을 터주는 최신 지뢰제거 전차가 주한미군에 실전 배치됐습니다.

    보도에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100미터가 넘는 밧줄을 단 로켓이 전차에서 발사됩니다.

    밧줄에 달린 고성능 폭탄이 터지고, 반경 50미터, 땅속 50 센티미터 안의 지뢰들이 순식간에 제거됐습니다.

    지뢰제거 전차가 갈퀴로 남아있을 수 있는 지뢰를 한번 더 제거합니다.

    지뢰밭을 무력화해 안전하게 길을 터주는 최신 지뢰제거전차 ABV입니다.

    지뢰제거 전차는 대전차 지뢰에도 끄떡없도록 강철판으로 보강해 무게가 70톤에 달합니다.

    일명 파쇄기, '지뢰킬러'로 불리면서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활약한 이 전차 6대가 지난달 주한 미 2사단에 배치됐습니다.

    ◀SYN▶ 카마라 대위/미 2사단
    "이 장비로 한국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굉장한 기회입니다. 장병들은 본국에서보다 더 빨리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주한미군의 최신 장비 공개는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미군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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