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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기저귀도 질색…"방사능 재보세요"

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기저귀도 질색…"방사능 재보세요"
입력 2013-08-28 20:55 | 수정 2013-08-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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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발 방사능 오염공가 바다 수산물 등 먹을거리에 그치지 않고 일본산 제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ANC▶

    엄마들 입소문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렸던 일제 기저귀 매출도 반토막 났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VCR▶

    16개월 아들을 둔 초보엄마 백설연 씨의 요즘 고민은 일본 방사능입니다.

    일본산 먹거리는 물론 피부에 닿는 물건 하나도 망설여집니다.

    ◀INT▶ 백설연
    "수산물 같은 경우에는 아예 아이한테 안 먹이고 있고요. 공산품 같은 경우에도 아예 안 쓰고 있습니다."

    가장 사용이 줄어든 것은 고급으로 여겨지던 일본산 유아용품.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전체 수입 기저귀의 80%까지 차지했던 일본 기저귀 수입량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일본산 제품만 영향을 받는 건 아닙니다.

    정부가 주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이마저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의 이달 수산물 전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산이 아니라는 현수막도 모자라 방사능 수치를 직접 검사하는 횟집까지 등장한 상황.

    ◀INT▶ 조항헌/횟집주인
    "걱정하는 걸 갖다가 한번 해 달라. 요즘에 그런 주문이 많은 편입니다."

    반면 방사능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친환경 농산물 전문점의 판매는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권 용 팀장/친환경농산물 전문점
    "정부 기준보다 엄격한 독일 방사선 방어협회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판매하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3년 째 계속되는 일본 방사능 문제.

    소비자들의 이유있는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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