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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경 기자

고속道요금소 CCTV 안전띠 단속…화물차 대상 우선실시

고속道요금소 CCTV 안전띠 단속…화물차 대상 우선실시
입력 2013-09-02 20:32 | 수정 2013-09-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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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부터 서울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CCTV를 이용한 화물차 안전띠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자가 우선 대상이 된 건 안전띠 미착용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아서인데요.

    오늘 단속 결과 어땠을까요?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승합차가 갑자기 뒤집히는 순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가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갑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띠 착용률은 얼마나 될까?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지켜봤습니다.

    5분 만에 3명. 1시간 동안 30명이 안전띠를 매지않고 운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화물차 운전자들입니다.

    도로공사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90%대인 반면 화물차는 4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김철호/화물차 운전자
    "승용차는 승차감이 좋고, 이건 승차감이 아주 안 좋잖아요. (안전띠를 매면 방향을) 틀 때나 움직일 때 안좋죠 많이."

    이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정부는 요금소 화물차로의 정면과 측면에 CCTV를 설치했는데, 반나절 동안 적발된 운전자만 3백명에 가깝습니다

    ◀INT▶ 조준환 부장/한국도로공사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50%이상이 안전띠 미착용자였거든요."

    한국도로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CCTV를 전국 요금소로 확대하고 승용차까지 단속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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