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오현석 기자
오현석 기자
충전중 노트북 또 폭발…원인 오리무중 '불안'
충전중 노트북 또 폭발…원인 오리무중 '불안'
입력
2013-09-07 20:21
|
수정 2013-09-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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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동안 잠잠했던 노트북 폭발사고가 오늘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충전을 하던 도중 노트북이 터지면서 불까지 난 건데, 더 큰 문제는 원인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책상에 놓인 노트북 컴퓨터가 심하게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의 한 원룸에서 신 모 씨의 노트북 컴퓨터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신씨는 "어제 저녁부터 노트북을 책상에 올려 놓고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불이 나서, 그 분이 자체적으로 끈 화재라서요."
사고가 난 노트북은 LG전자가 2004년에 생산한 lw20 모델입니다.
LG전자는 "노트북을 수거해 정밀 조사를 해 봐야 원인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노트북에서 불이 나거나 배터리가 폭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8년에는 언론사 취재 기자의 LG전자 노트북 배터리가 난데 없이 폭발했고, 한 달 뒤에도 침대 위에 놓고 쓰던 삼성전자 노트북 배터리가 녹아내렸습니다.
당시에도 제조사들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배터리 과열로 추정만 할 뿐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심심찮게 노트북 화재나 폭발 사고가 생겨, 소니사의 경우 배터리 700만 개를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원인은 나오지 않는데, 사고는 이어지고.
노트북 사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노트북 폭발사고가 오늘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충전을 하던 도중 노트북이 터지면서 불까지 난 건데, 더 큰 문제는 원인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책상에 놓인 노트북 컴퓨터가 심하게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의 한 원룸에서 신 모 씨의 노트북 컴퓨터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신씨는 "어제 저녁부터 노트북을 책상에 올려 놓고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불이 나서, 그 분이 자체적으로 끈 화재라서요."
사고가 난 노트북은 LG전자가 2004년에 생산한 lw20 모델입니다.
LG전자는 "노트북을 수거해 정밀 조사를 해 봐야 원인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노트북에서 불이 나거나 배터리가 폭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8년에는 언론사 취재 기자의 LG전자 노트북 배터리가 난데 없이 폭발했고, 한 달 뒤에도 침대 위에 놓고 쓰던 삼성전자 노트북 배터리가 녹아내렸습니다.
당시에도 제조사들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배터리 과열로 추정만 할 뿐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심심찮게 노트북 화재나 폭발 사고가 생겨, 소니사의 경우 배터리 700만 개를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원인은 나오지 않는데, 사고는 이어지고.
노트북 사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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