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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산가족 가슴에 대못, 반인륜적 행위…매우 유감"

정부 "이산가족 가슴에 대못, 반인륜적 행위…매우 유감"
입력 2013-09-21 20:11 | 수정 2013-09-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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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정부도 이번만큼은 아주 단호합니다.

    '반인륜적 행위'라는 표현으로 유감의 뜻을 강하게 밝혔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VCR▶

    정부는 인도적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을 정치적 이유를 들어 연기한 북한의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SYN▶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모든 이산가족들과 우리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반인륜적 행위로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북한이 이석기 의원 사건 등을 민주인사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연기 이유로 든 데 대해 "적법한 조사를 남북관계와 연결시키는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대화 분위기를 대결 국면으로 몰지 말고 상봉행사에 조속히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줄 것"이라며 정부가 북한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 해 온 것처럼,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꼭 성사시켜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아직도 외교의 원칙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도 북한의 입장 돌변은 남북 경색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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