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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철현 기자

"이것도 詩냐?" 조소·비판 속 4만부 팔려…독자는 환호

"이것도 詩냐?" 조소·비판 속 4만부 팔려…독자는 환호
입력 2013-09-24 21:00 | 수정 2013-09-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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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시답지 않다는 뭇사람들의 조소와 비판 속에서도 무려 4만부 가까이 팔린 시집이 있습니다.

    일상적 공감과 문화계의 격, 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하상욱 시인을 박철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전국이 애니팡 게임에 빠져있을 무렵 SNS에 올라왔던 두 줄짜리 시입니다.

    주말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마음,

    수수료, 연봉협상 축의금같은 경험들도 모두 시의 소재가 됩니다.

    ◀INT▶ 전은구(27)/시-지옥철등 SK
    "요즘 20대라면 공감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보게 되었고, 짧게 짧게 되어 있어서 금방금방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에는 말 사진을, 목차에는 목을 차는 사진을 곁들이는 장난스러운 구성으로 다시 한 번 허를 찌른 시집 '서울 시'는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아홉 달 만에 3만6천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INT▶ 하상욱/작가
    "제 글이 조금 공감을 받았던 거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아주 가볍고 편하게 해 주는 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이것도 시냐?"는 비판도 많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시인은, 전자책 회사를 다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곧 다시 취업해 시를 쓰는 직장인의 삶을 살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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