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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우리에게 어떤 영향 미치나?

美 '셧다운', 우리에게 어떤 영향 미치나?
입력 2013-10-01 20:54 | 수정 2013-10-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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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사태로 미국 연방 공무원 절반 정도가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당장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은 크지 않지만 미국 관광 등 일부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오늘부터 미국 연방 공무원 200만명 가운데 100만명 정도가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국방, 치안 등 정부의 핵심 기능은 유지되지만 각종 민원 처리가 지체되는 등 불편이 따르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파장이 해외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비자 발급 업무만큼은 정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받아 미국에 가도 관광이 목적일 경우 헛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립공원 직원의 약 90%인 2만명 정도가 일시적으로 해고 상태가 되면서 주요 관광지가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자유의 여신상도 오늘부터 관광객 입장이 중단됩니다.

    ◀SYN▶조일상/여행사 직원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 등 많은 국립공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일로 인해 약간의 여행의 불편이 예상될 수 있는데요"

    한편 아시아 증시는 셧다운 충격에도 각 나라별 호재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등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유럽 증시 역시 폭락 없이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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