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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호철 특파원

美 연방 정부 '셧다운' 돌입…건강보험 개혁안 여·야 합의 결렬

美 연방 정부 '셧다운' 돌입…건강보험 개혁안 여·야 합의 결렬
입력 2013-10-01 20:54 | 수정 2013-10-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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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건강보험 개혁안 존폐를 둘러싸고 미국 정치권이 정면 충돌하면서 결국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 즉 셧다운 상황에 들어가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문 특파원, 셧다운은 1995년 이후 17년만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요?

    ◀ 기 자 ▶

    미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야당 공화당은 건강보험개혁안의 예산을 1년 미루는 잠정안을 통과시켰고 오바마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은 이 예산안을 부결시켰습니다.

    ◀VCR▶

    결국 연방 정부는 일시적 폐쇄,즉 '셧 다운'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SYN▶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불행하게도 의회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예산안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재무부의 현금 보유고도 바닥날 상황입니다.

    지금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는 16조7천억 달러인데, 17일 이전에 정치권이 한도증액에 합의하지 못하면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부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공화당이 이 문제도 오바마케어와 연계한다는 입장이어서 오바마 행정부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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